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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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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인재들을 찾아서
관찰하고, 육성하고, 응원하는 영재 발굴단
《영재 발굴단》은 SBS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2015년 2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설날 특집으로 방영되었다가, 정규편성되어 2015년 3월 25일부터 2019년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SBS에서 오후 8시 55분부터 10시까지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고로 전국에 송출되는 방송이었다.
2. 소개[편집]
파일럿 당시에는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정규편성된 이후에는 정찬우, 김태균, 성대현, 김지선으로 진행자들이 확정되었다. 그렇게 진행해 나가던 도중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인해 사실상 영재발굴단 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황. 이후로는 김태균, 패널인 성대현, 김지선 세 명이 진행했으며 나레이션은 김구가 맡았다. 2019년 3월 13일부터는 SBS 소속 주시은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2019년 12월 18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 종영 배경에 논란이 있었는데, MC 김태균은 자신의 SNS에 "도대체 왜 이 프로그램이 끝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영재 발굴단 폐지 반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의문을 키웠다. 시청률 역시 5% 안팎으로 나쁘지 않은 상태여서 SBS 월화 시간대 편성 조정의 희생양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직후 귀신 같은 타이밍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터지면서 묻히고 말았다.
3. 방영 목록[편집]
3.1. 2015년[편집]
3.2. 2016년[편집]
3.3. 2017년[편집]
3.4. 2018년[편집]
3.5. 2019년[편집]
4. 논란 및 비판[편집]
방송을 보는 어린이들이 방송에 나오는 영재보다 본인이 열등하다고 생각하게 만들다 보니 ‘어린이 자긍심 파괴 프로그램’이라는 부정적 별명이 붙었다.[26]
영재라는 기준에 미치지 못 하는 아이가 나오기도 하여 정말 프로그램의 명칭이나 의도에 부합했느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27] 또한 특정 분야에 덕후 기질이 있는 사람을 마치 영재인 것처럼 가장해 방송에 내보내 주는 식의 에피소드도 나와 덕후 발굴단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기도 했다. 예를 들어 가끔씩 자동차 영재로 나오는 아이들은 사실은 영재라기 보단 차덕후에 가깝다.[28]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영재의 부모나 교육 전문가들이 해당 아이를 지나치게 몰아치는 것이 자주 보여서 불편하다는 반응도 곳곳에서 나온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2016년 10월에 방영된 '팔방미인 8살 능력자 안세윤' 에피소드(참조 포스팅)의 주인공이었던 세윤 양은 다니는 학원만 무려 11개에다가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노는 시간을 주기는 커녕 집에 있는 동안에도 종일 숙제만 시키고 진로 상담을 위해 등장한 교육 컨설턴트라고 나온 사람은 상담에서 "대학 입시에 적성은 중요치 않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바이올린, 발레는 접고 수학 학원을 더 다니게 하라"는 조언을 하기에 이른다. 심지어 한국 교육 현실상 카운슬러의 주장은 현실적으로 틀린 부분이 없기 때문에 웹상에서는 '헬조선의 현실.jpg'같은 제목으로 해당 부분의 캡처본이 돌아다닐 지경. 다행히 에피소드 후반부에 임상심리사가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지나치게 많으니 줄이고, 현재 부모는 아이의 정서적 부분에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필요한 것은 엄마의 믿음이다."라며 교육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어린 아이들이 지나친 공부에 시달리는 적나라한 현실이 씁쓸하다는 반응이 많은 편.
그저 재미를 위한, 대중들한테 오락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지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고, 이 프로그램에서 영재라고 하는 아이들의 상당수가 (청소년 과학 서적, TV 프로그램, 유튜브 등으로) 또래 아이들보다 더 높은 상식을 가졌을 뿐이지 진짜 영재 교육을 받는 영재들에 비해서는 사회성과 지능이 되려 떨어지며, 그 중에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아이까지 나온다.
단, 프로그램이 전달하려는 의도를 제대로 알고 감상한다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아이들은 정말 천재 수준인 아이도 있고, 영재에 못 미치는 아이들도 나오기는 하지만 그 아이의 좋은 습관이나 끊임없는 노력과 집중력 또는 자신감을 조명해주기 때문이다. 상술했듯 이 때문에 프로그램 명칭과 달리 진짜 영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비판도 나온 바 있다.
또한 부모의 양육 태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아이들을 믿고 지지해 주는 부모가 되도록 장려하고 있다. 몇몇 아이들의 경우는 부모가 굉장히 열린 양육태도를 가지고 아이를 끝까지 지지해 주는 것이 아이의 영재성을 발휘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29] 이 나오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영재이지만 부모가 지지해주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아 능력이 점점 제한되어가고 있는 와중 부모가 태도를 바꾸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게 되었다는 교훈적인 내용도 자주 나온다.
이 방송을 보고 부모가 "쟤는 저렇게 똑똑한데 너는 뭐냐" 같이 아이와 영재를 비교한다면 그 부모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부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아이는 하나도 없기 때문. 잔소리하는 부모 밑에 있는 영재는 반드시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오며, 부모도 카운슬링을 받아 태도를 고치는 내용이 나오므로 정상적인 부모라면 아이를 타박하기 이전에 자신의 태도를 고쳐야 맞다. 이처럼 양육 태도에 초점을 맞춰서 이 프로그램을 평한다면, 이 프로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완벽하게 대척점에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5. 특집기획[편집]
- 역사 퀴즈 대회: 22회~24회
- 한글 똑똑이를 찾아라: 76회
- 빌리 엘리어트: 100회~101회
- 밴드스쿨 오디션: 154회~156회
- 밴드스쿨 콘서트: 174회
- 마틸다: 181회~182회
- 미스터리 추리 대결: 184회~185회
- 마이 마에스트로: 194회~197회
6. 기타[편집]
-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하지만 초반에 자기소개로만 나오는 것 외에는 큰 비중이 없다.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부모한테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 출연한 어린이들 중 일부는 이후에 크게 유명세를 탔다. 가수이자 래퍼인 박현진,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트로트 가수 정동원, 2020년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등이 대표적인 예시.
- 2016년 10월 5일에는 한글날 특집(76회) '한글 똑똑이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한글/한국어 영재 어린이들과 게스트 연예인들이 함께 퀴즈를 푸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발언과 게스트들의 예능감 때문에 짤방급 장면들이 여럿 나왔다. (장면 예시) 가령 '골드미스를 우리말로 순화하면?'이란 퀴즈에 한 어린이가 '이지혜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혜를 가리켰다. 당연히 출연진들은 대폭소.
[1] 2019년 3월 13일 ~ 2019년 12월 18일[2] 가수 박상민의 차녀, 후에 큰 딸 가경 양도 나왔다.[3] 메가 소사이어티 소속이 되었다. 2023년 KRI 한국기록원 공식 IQ 최고기록 인증, 전 세계 및 한국 IQ 1위 타이틀을 얻었다.[4]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재학[5] 부모가 자신의 교육법에 대한 증명을 위해 출연을 신청했다고 함.[6] 굉장히 안타까운 사연인데, 신청자 노영미 씨는 과거 피아노를 쳤던 경험이 있는데, 남편의 빚 때문에 금전적 어려움이 심한 와중 아들인 배용준(배우 배용준을 좋아해서 이름을 지어줬다고 함) 군이 피아노에 재능을 보이자 아들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다른 사람에게 입양보내는 것을 고려한다고 한 것. 다행히 아들이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한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되면서 끝나는가 싶었는데...[7] 이후 1년 뒤 알고보니 엄마가 하행결장암 3기라는 위험한 상태였음이 밝혀지고, 그동안 사연의 안타까움에 여러 사람들이 지원해주고, 그 중에서는 금난새 지휘자가 협연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협연 전 참여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여받고, 방송사 측의 도움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엄마가 아들의 연주에 참석하였다.[8] 그러나 결국 2017년 4월 엄마 노영미 씨는 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들을 놔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엄마를 떠나보내고 금난새 지휘자와의 협연을 마쳐내고 그것을 준비하는 동안 아빠의 증언에 따르면 한번도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끝내 방송 말미에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너무나도 안타까울 지경. 그래도 다른 좋은 사람을 통해 재능을 피워내고 싶어했던 엄마의 마음이 닿았는지, 2021년부터 한 피아노 학원 선생님의 도움으로 선생님의 집에서 생활하면서 학원을 다니고, 유튜브도 하고 예원학교에 입학해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어나가고 있다.[9] 이후 K팝 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 참가해 만난 김종섭 군과 보이프렌드로 결성 후 결승(TOP2)에 진출해서 우승 을 차지한다.[10] 17회 출연[11] 21회 출연[12] 28회 출연[13] 20회 출연[14] 14,18회 출연[15] 1,2회 출연[16] 27회 출연[17] 18회 출연[18] 8회 출연[19] 17회 출연[20] 25회 출연[21] 9,10,11,13회 출연[22] 26회 출연[23] 24회 출연[24] 박윤호 군은 무사히 조기 입학하여 2022년에는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금은 어떻게 지낼지 의문이다.[25] 리우 올림픽으로 인해 1주 연기[26] 물론 반대 예시도 들자면 배우 박호산이 2020년 1월 3일 MBC 라디오'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영어 영재로 출연한 늦둥이 막내 아들 박단우에게 자신이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게 될까봐 해당 방송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사.[27] 대표적으로 가수 박상민의 자녀. 아버지 빽이라는 욕을 정말 많이 얻어먹었다.[28] 덕질을 많이 하다보니 자동차 지식이 뛰어나게 된 것이다. 물론 자동차의 디테일한 부분을 잘 외우고, 엔진소리만 들어도 맞추거나 빠른 순간을 잘 포착하고, 자동차의 연식, 사양 등을 외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29] 한 예로 32화의 화학 영재 신희웅 군은 부모님이 청각 장애인이어서 대화를 위해선 상대의 얼굴을 보며 입모양을 읽어야 하는데 이게 신희웅 군에겐 부모님이 자신을 무시하지 않고 집중해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동기 부여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